지난 1일 SK쉴더스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우측)과 한국교육정보화재단 고길곤 이사장(중앙), 이스케이프솔루션 이해진 대표(좌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강화 사업에 나선다.

SK쉴더스는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과 대학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쉴더스와 이스케이프솔루션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회원교 약 3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 및 취약점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안 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품 기획과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한다.

SK쉴더스는 대학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와 학사 운영 환경을 고려한 관리형 탐지·대응(MDR), 공격표면관리(ASM), 모의해킹, 보안 컨설팅 등 맞춤형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 보안관제센터 '시큐디움'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보안관제 체계를 운영하고, 침해사고 대응 조직 '탑서트'와 연계해 공격 초기 단계에서 위협 징후를 탐지하고 대응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대학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향후 보안 위협 정보 공유와 보안 정책 공동 수립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쉴더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6 교육정보화 컨퍼런스'에 참여해 대학 IT 및 보안 실무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학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사 시스템을 겨냥한 계정 탈취, 비정상 접근, 데이터 유출 등 주요 공격 사례를 비롯해 확장 탐지·대응(XDR) 및 AI 기반 이상 행위 탐지 체계 등 실시간 위협 대응 방안과 MDR을 통한 24시간 침해 사고 대응 체계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대학은 핵심 연구성과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집약된 공간으로 보안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이버보안 관제 및 대응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대학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습 및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