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졸업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 졸업 기업들이 미국 '구글 I/O 2026'에 초청돼 글로벌 개발자들과 교류했다.

구글은 지난 19~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6'에 창구 졸업 스타트업 10개사를 초청해 'I/O 필드 트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창구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졸업 기업이 I/O 현장에 초청된 것은 창구 프로그램 운영 이후 처음이다.

참가 기업은 △외국어 회화 앱 '트이다' 개발사 트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피터페터' 개발사 피터페터 △다이어리 앱 '하루콩'과 마음 건강 관리 앱 '무디' 개발사 블루시그넘 △악보 인식 AI 앱 '피아노키위즈' 개발사 클레브레인 △생성형 AI 기반 앱 '미우'와 '플루믹' 개발사 카운트다운AI △AI 기반 XR 솔루션 '위프트' 개발사 아티젠스페이스 △커머스 AI 플랫폼 '영끌' 개발사 팀리미티드 △AI 피트니스 앱 '플랜핏' 개발사 플랜핏 △AI 에듀테크 앱 '오르조' 개발사 슬링 △생성형 AI 서비스 '뤼튼' 개발사 뤼튼 등이다.

참가 기업들은 I/O 행사 기간 동안 제미나이, 안드로이드 XR, 크롬, 구글 클라우드 등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키노트와 워크숍, 패널 세션 등에 참석했다. 또 구글 및 구글 딥마인드 관계자들과 만나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아울러 저스틴 페인 안드로이드 XR 제품 관리 총괄은 별도 세션을 통해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와 XR 생태계 안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어떤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를 소개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I/O 필드 트립은 창구 졸업 이후에도 국내 앱·게임 개발사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