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들이 KT 티빙 생활구독팩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KT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생활 밀착형 쿠폰을 더한 구독 상품 '티빙 생활구독팩'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디즈니+ 중심으로 운영해 온 생활구독 상품군에 티빙을 추가하며 콘텐츠 구독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다.

티빙 생활구독팩은 OTT 이용권과 매월 선택형 생활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고객은 GS25 4000원권, 다이소 4000원권, 올리브영 4000원권,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1개, 스노우 VIP 1개월 이용권 중 하나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상품은 티빙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생활구독팩 3종으로 구성됐다. KT 구독가는 각각 월 1만1500원, 1만5500원, 1만9000원이다. 정상가보다 2000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3종 상품을 KT 구독가보다 2000원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KT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권을 제공한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 가입 고객에게는 티빙 신규 콘텐츠 '취사병 전설이 되다' 굿즈도 한정 수량 증정한다.

통신업계에서는 OTT 구독료 부담이 커진 소비자를 붙잡기 위해 통신사들이 콘텐츠와 생활 혜택을 묶은 상품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KT 역시 티빙을 더해 제휴 선택지를 넓히고, 통신 고객의 체감 혜택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상무)은 "콘텐츠 이용 경험과 생활 혜택을 결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상품"이라며 "다양한 제휴와 차별화된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