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 작품 홈 / 카카오픽코마 제공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5일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의 모바일 앱에 숏폼(short-form·짧은 동영상) 애니메이션 전용 'ANIME(애니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니메는 픽코마에서 제공 중인 일본 만화와 웹툰을 숏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픽코마에서 일본 만화, 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웹소설 등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픽코마 관계자는 "애니메의 최대 장점은 숏폼 애니메이션을 통해 작품 속 등장인물의 감정, 분위기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새로운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숏폼 애니메이션의 일부 제작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애니메를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지식재산권(IP)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위원회에 참여해 웹소설 원작 IP의 노블코믹스 제작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의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픽코마쿠지'는 픽코마에서 감상한 작품의 오리지널 굿즈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애니메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픽코마 내에서 작품을 향유하는 감상방식 확대를 넘어 IP 다각화 전략 실현과 작품의 가치 증진에 기여해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