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반란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달 초에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최근 윤 전 대통령 측에 주말인 내달 6일과 13일을 지정해 군형법상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으러 나오라는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직 조율 중이지만 6월 초 주말 중에 출석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최근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을 조사하며 반란죄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형법상 반란죄 혐의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순차로 공모해 병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보내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오는 26일에도 피의자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하면 29일 재소환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