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는 주력 제품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17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76.9% 급증한 1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호실적은 지니언스의 주력 사업인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와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와 클라우드 NAC, MDR(매니지드 탐지·대응) 등 서비스 사업의 확장이 견인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로 트러스트와 올 1분기 출시한 홈네트워크 세대간 망분리 보안 솔루션 '지니안 홈'도 고객을 확보하면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해 본격적인 턴 어라운드(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지니언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이버 공격 확대로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면서 하반기에도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AI 기반 공격 확산으로 NAC, EDR,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를 결합한 지니언스의 통합 방어 체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해킹 사고 시 과징금을 매출액의 10%로 상향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과 AI 보안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니언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는 보안 기업의 옥석 가리기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니언스는 턴 어라운드에 성공한 1분기의 기세를 몰아 AI 위협 대응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