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청사에 대형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말 문을 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 완료했다. LG전자가 공급한 총 115m² 크기의 대형 LED 사이니지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 중앙에 위치한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에 설치됐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독일 내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유럽 교통의 주요 허브로 꼽힌다. 회사 측은 "밤낮 없이 여행객들이 오고 가는 공항은 24시간 내내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자사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주요 공항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LED 사이니지는 공장 등 안전이 중요한 곳에서 주로 쓰이는 부품을 적용하고,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늦추도록 설계됐다. 유럽의 전기·전자 장비 화재 안전 기준인 'VdS 6024'와 안전·전자파 적합성 규정인 'CE-LVD/EMC'도 충족한다.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행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도 여러 정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높은 가시성과 뛰어난 화질로 광고 영상이나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도 표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LG전자는 독일을 포함한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뿐 아니라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위치한 주요 공항들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수주, 공급한 바 있다. LG전자는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등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상태다. 작년에는 스탠더드형 사이니지 제품(UH5Q/UH7Q)에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적용하기도 했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공항을 비롯해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공간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