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CI./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야구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역할수행게임(RPG) 성과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6.9%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8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미국프로야구(MLB)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와 비용효율화 기조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장르별로 보면 스포츠 게임 매출은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었다. 반면 RPG 매출액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비수기 영향 등으로 25.1% 감소한 56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794억원, 국내 매출이 512억원으로, 해외 매출이 전체의 60.8%에 달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9.2%, 아시아 24.3%, 북미 24.1%, 유럽 10% 순이었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경쟁력 높은 신작을 내세워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분기 AAA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국내에 선보인다.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밖에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과 '전지적 독자 시점', 'A랭크 파티' 지식재산권(IP) 게임 등 콘텐츠 기반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MLB 등 국내외 리그의 시즌 흐름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해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주력 타이틀과 경쟁력 높은 신작,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외부 IP를 결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