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 전경./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5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1917억원) 대비 20% 하락했다.

매출은 게임 부문 1152억원, 라이선스 부문 305억원, 블록체인 부문 75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줄었지만, 중국 K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발생한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위믹스 기반 경제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캐주얼,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 20여 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첫 글로벌 콘솔 대작 '프로젝트 탈(TAL)' 등 대형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는 위믹스를 기축 통화로 활용해 게임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고 플랫폼 수익성 증대로 연결되는 유기적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 핵심 거래소 상장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