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382억원,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392억원보다 0.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 20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2658억원보다 10.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8억원에서 18억원으로 121.7%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분기 78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별도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전망치를 2700억~2900억원으로 제시했다. 중간값인 2800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1분기 매출보다 약 17.6% 늘어나는 수준이다.

회사는 2분기 매출 전망에 대해 시장 환경 분석과 사업계획을 감안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전망치는 예측 정보로, 향후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조명·자동차·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LED 광원을 개발·생산하는 광반도체 기업이다. 최근 LED 업황 부진 속에서도 자동차용 LED, 미니 LED, 마이크로 LED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