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6년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 석·박사급 핵심 인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7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주관기관인 롯데이노베이트는 카이스트, 연세대, 인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피지컬 AI 전문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API와 연구용 데이터를 제공하고 대학과 공동·파견 연구를 진행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선보인 'AI LAB 3.0'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고, 롯데물산 스카이런 행사 참여 등 그룹 계열사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로 확장되며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 전문성과 기업의 현장 수요를 결합해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즉시 투입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첨단 AI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