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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가 올 1분기 매출 15억1330만달러(약 2조1944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이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손실률은 3.5%다. 5300만달러(약 770억원)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률 39.7% 대비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률은 19.1%로, 영업이익은 약 2억8900만달러(약 42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GAAP 기준 희석주당손실은 0.08달러, non-GAAP 기준 희석주당이익(EPS)은 0.64달러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는 전력솔루션그룹(PSG) 매출이 7억3660만달러(약 1조680억원)로 가장 컸다. 전년 동기 대비 14%, 직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아날로그·혼합신호그룹(AMG) 매출은 5억4040만달러(약 78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지능형센싱그룹(ISG) 매출은 2억3630만달러(약 3430억원)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온세미는 1분기 AI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칩 공급업체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전반에서 전력 공급망 채택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온세미는 2분기 매출 전망치로 15억3500만~16억3500만달러(약 2조2255억~2조3702억원)를 제시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동안 수요가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고, 경기 순환의 저점을 넘어 회복 경로에 진입했다"며 "온세미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성장세가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동차, 산업,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반도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의 견고한 기반과 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