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CSA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올해 평가는 62개 산업군 92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소비자가전' 산업군에서 77점을 받아 해당 산업군 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산업군별 상위 1%에 포함된 기업은 70개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2곳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CSA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도 14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월드는 글로벌 주요 기업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업을 선별하는 지수다. LG전자는 환경 정책과 관리, 인권 경영, 고객 관계, 공급망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에서 평가를 받았다.
또 LG전자는 MSCI ESG 평가에서 올해 'AA' 등급을 받았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한 단계 올라선 것이다. 에코바디스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는 위험도가 낮다는 의미의 'Low'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ESG 활동의 주요 축으로 탄소 감축과 자원순환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제품 포장용 종이 완충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한 자발적 탄소 감축 인증에도 나서는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을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