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자원 관리, 재난 대응 등을 목표로 하는 지구 관측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우주로 향했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오후 3시 59분(현지 시각 2일 오후 11시 5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위성은 발사 약 60분 뒤인 오후 4시 59분쯤 발사체와 분리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발사체에서 분리된 후 약 15분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후 위성 본체와 탑재체의 초기 점검이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영상 수신과 영상 품질 특성 평가 등도 진행된다.
이 위성은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 및 민간 기술 이전을 위해 제작된 지상 관측용 중형 위성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을 맡았다.
무게는 534㎏이며 흑백 0.5m 크기, 칼라 2m 크기 물체를 구분하는 지상 관측 성능을 갖췄다. 임무 수명은 4년이다.
당초 2022년 하반기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정이 4년 가까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