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디바이스 기업 휴맥스가 영국 전기차 결제 플랫폼 라이트차지와 손잡고 기업용 전기차 충전 정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맥스는 라이트차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기업 간 거래(B2B) 플릿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임직원이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법인차와 개인 차량의 충전 비용을 구분하기 어려워, 기업이 비용을 수작업으로 나눠 정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정산 오류와 행정 부담이 발생하는 점이 주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솔루션은 가정 충전 환경에서 발생하는 법인차와 개인 차량의 충전 비용을 자동으로 구분·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휴맥스 'MX7' 충전기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 보안 통신 국제 표준인 'ISO 15118' 기반 'PLC(Power-line communication, 전력선 통신) 기술'을 적용해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차량 고유 식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라이트차지 플랫폼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법인차 충전 비용과 개인 차량 충전 비용을 자동 분리하고, 회사가 실제 부담해야 할 금액만 정확히 산출해 정산한다.
MX7은 다양한 차량과 호환되며, 양방향 충전(V2G) 기능과 영국 전기차 보조금 기관(OZEV) 인증, 5년 품질 보증을 갖췄다.
휴맥스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임직원 가정 충전 환경에서 법인차와 개인 차량 간 비용 구분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의 차량 운영 및 비용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며 "충전에서 인증·정산까지 연결되는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플릿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