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우주항공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30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주항공 관련 MLCC 시장은 지상 단말기용과 저궤도 위성용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지상 단말기용의 경우 소형·고온·고용량 등 AI 서버향 MLCC와 유사한 제품을 사용해 당사가 주요 공급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 측은 또 "보유한 전장용 고신뢰성·고사양 제품을 활용해 세계 유수의 고객들과 거래 중"이라며 "저궤도 위성용은 전기차보다 많은 10만개 이상의 MLCC를 사용하며 높은 신뢰성을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장하고 있는 우주항공 관련 MLCC 시장을 조기 선점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