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다년공급계약(LTA)과 관련해 "고객사와의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고객사들은 AI 관련 미래 수요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중장기 물량 확보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사도 공급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년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년공급계약은 기존 단기 공급 계약과 달리 상당한 구속력을 가지며, 투자 규모와 기술 난이도, 캐파 운영 리스크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사업 안정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를 기반으로 투자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