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0/뉴스1

펄어비스가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를 매각한다.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게임즈를 현 경영진인 힐마 패터슨 대표에게 약 1771억3200만원에 매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효율성 증대"라고 밝혔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5월 6일이다.

펄어비스 측은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매각 이후에도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CCP게임즈는 1997년 설립된 아이슬란드 소재의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인 '이브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펄어비스는 2018년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CCP게임즈를 인수했다. 그러나 CCP게임즈의 지속된 영업손실이 펄어비스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자, 8년 만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