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모바일 교환권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같이쓰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물함에 보관된 교환권을 패밀리계정 구성원과 공유해, 여러 사람이 유효기간과 사용 상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교환권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려면 바코드 이미지를 캡처하거나 메시지로 전달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유효기간을 놓치거나 이미 사용한 교환권을 다시 확인하는 불편이 있었다. 새 기능은 이런 과정을 선물함 안으로 옮겨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함에 새로 생긴 '같이쓰기' 탭에서 패밀리계정을 만들거나 초대를 받아 기존 계정에 참여하면 된다. 계정에 연결된 구성원들은 별도 이미지 전송 없이 교환권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여부도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교환권이 쓰이면 알림이 제공돼 중복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모바일 교환권뿐 아니라 받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해 상품을 받는 배송형 선물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이번 기능을 계기로 선물하기를 개인 보관함에서 가족·지인 간 공유형 서비스로 확장하고, 이용자 경험을 계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