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S사업본부와 관련해 "2025년은 TV 등 전반적인 수요 성장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경쟁 심화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본부 통합 시너지와 운영 효율 개선, 해외 생산 스마트라인 구축 등을 추진했으나 프리미엄뿐 아니라 보급형 제품에서도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되면서 비용 증가와 판가 하락이 겹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월드컵 등 수요 개선 요인이 있으나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거시경제 변동성 확대가 수요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달러 강세 지속과 반도체·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MS본부는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매출 확대를 추진할 것. 올해 손익 턴어라운드가 목표"이라며 "저원가 국가의 제조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중국 업체와 경쟁 가능한 원가 구조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정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