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과 관련해 "LG전자는 AI를 단순한 기술 영역이 아닌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홈, 모빌리티, 커머셜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경험 고도화를 위한 기반으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엔비디아와 기존 협력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미팅에서는 로봇, 모빌리티,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했다"며 "각 버티컬 영역에서의 하드웨어 전략과 LG전자가 확보한 데이터, 엔비디아의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공동 레퍼런스 구축 등 선행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로봇 분야에서는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