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이마트24와 손잡고 SK텔레콤 망 알뜰폰 간에 호환 가능한 간편 유심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 유심은 특정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 고객들은 전국 5500여 개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 유심'을 구매한 뒤, 원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SK텔링크 측은 "다수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개별 사업자가 오프라인 유통망과 물류 체계를 각각 운영해야 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SK텔링크는 간편 유심 전용 포털 사이트도 연다. 해당 포털에서는 간편 유심 소개를 비롯해 참여 사업자 정보, 구매처, 배송 안내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망 알뜰폰 사업자들은 간편 유심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유심을 구매,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맥북,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마트24 점주에게는 차별화된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SK텔레콤 망 알뜰폰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 홍보 접점을 지원해 알뜰폰 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