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가 39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모토 g77'을 국내 출시했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군사 표준 내구성을 앞세워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모토 g77은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메인 센서는 저조도 촬영 성능을 높였고, 3배 무손실 줌을 지원해 먼 거리 피사체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모토 AI 기반 인물 모드, 오토 스마일 캡처, 제스처 셀피 등 촬영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화면은 6.8인치 익스트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보다 해상도와 밝기를 높였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콘텐츠 감상과 화면 전환을 부드럽게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인증 사운드도 지원한다.
내구성도 강조됐다. 모토 g77은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인증인 MIL-STD-810H를 획득했고,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와 IP64 방진·방수 설계를 갖췄다. 후면은 비건 레더 마감이며 색상은 팬톤 블랙 올리브와 팬톤 쉐이디드 스프루스 2종이다.
성능은 8GB 램과 256GB 저장공간을 기본으로 한다. 램은 가상 확장을 통해 최대 24GB까지 활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SD 카드로 저장공간을 최대 2TB까지 늘릴 수 있다. 배터리는 5200mAh이며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6이다. 구글 제미나이 기반 AI 어시스턴트와 서클 투 서치, 씽크쉴드 기반 모토 시큐어 앱 등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6400으로 확인된다. 6nm 공정 기반 옥타코어 칩으로 5G 사용 환경과 전력 효율을 겨냥한 사양이다.
모토 g77은 이날부터 KT 전국 매장과 KT닷컴에서 판매된다. 공식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모토로라는 폴라와 협업한 스마트워치 '모토 워치'도 함께 선보인다. 모토 워치는 오는 3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1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