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기존 연장근로 사전합의제(고정 OT제)를 폐지하고 비포괄 임금체제로 전환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노사 임금 교섭을 통해 지난 4월 1일부터 고정 OT제를 폐지하고 비포괄 임금제를 도입했다.
고정 OT제는 일정 시간 또는 금액의 시간외근로 수당을 급여에 미리 포함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에서는 사전에 정해진 연장근로 시간을 초과해야만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비포괄 임금제 도입 이후에는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을 연봉에 포함하지 않고, 실제 발생한 시간외 근무에 대해 법정 가산율을 적용해 별도로 지급한다.
게임업계 전반에서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올해 1월부터 비포괄 임금제를 도입했으며,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2019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