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인 인피니트 라인에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새틴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79만원이다. 덕트를 포함하면 498만90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내장돼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게 특징이다. 중앙에는 ▲그릴(Grille) ▲트레이(Tray) ▲그리스(Grease) ▲탈취의 4단계 필터가 탑재돼 조리 중에 발생한 오염을 처리한다.

그릴 필터는 큰 이물질의 침투를 막고, 트레이 필터는 조리 중에 넘친 국물·기름·음식 찌꺼기 등을 받아낸다. 그리스 필터는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방울을 흡착해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한다.

▲그릴 ▲트레이 ▲그리스 필터는 분리 후 물 세척이나 식기세척기 세척이 가능하다. 탈취 필터는 교체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탈취 필터는 표준 수명 360시간이다. 물 세척이 불가능해 최소 6개월마다 교체가 권장된다.

흡입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모드'를 갖췄다. 요리 시작과 함께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며, 공기질 센서가 찌개나 구이 등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도(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를 감지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한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공기 케어 유지를 돕는 '애프터 런' 기능도 탑재됐다. 후드 팬이 저속으로 일정 시간 추가 작동하며 남아있는 연기와 냄새를 제거하고 필터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켜 탈취 필터 성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 모델이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인덕션 상판에는 매트 코팅 처리가 된 '인피니트 글라스'가 적용됐다. 모스 경도 8단계에 해당하는 소재를 적용했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경도 표시법으로, 8단계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하다.

후드 일체형 인덕션은 흡입된 공기를 내장 필터를 통해 정화한 후 배출한다. 주방 설치 환경에 따라 ▲하부장 내부 덕트를 통해 배출하는 전면 배기 방식 ▲덕트 없이 설치하는 플러그&플레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별도의 천장형 후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개방감 있는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전체 화구 동시 사용 시 최대 7400W의 화력으로 여러 요리를 동시에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이다. 회사 측은 "사각지대나 화구의 경계 없이 열을 고르게 전달하는 '올 플렉스존'이 적용돼 소형 팬부터 사각 그릴 팬, 대형 전골 냄비 등 용기의 크기와 형태 제약 없이 고른 화력으로 조리한다"며 "1단부터 9단, 부스트까지 세분화된 화력 조절을 지원하고 '보온 기능'으로 요리 완성 후에도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은 인테리어 완성도와 조리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