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휴먼플러스·공감아이티·에니아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국가철도공단의 '건설관리시스템 고도화 용역'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의 건설사업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중심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철도 인프라 사업 전 과정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사업 현황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IT 환경 구현, 통합 건설사업관리 고도화, 사업자료 관리체계 구축, 민자사업 관리 기능 신설 등 공단이 제시한 핵심 과제를 수행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 체계 전반을 맡고, 휴먼플러스는 건설 ERP와 PMIS·PM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사업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담당한다. 공감아이티는 공공 데이터 연계와 품질 관리, GIS 기반 시각화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수행하며, 에니아소프트는 기존 시스템 이관과 통합 고도화를 맡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개편을 넘어 철도 건설사업의 정보가 흩어져 관리되던 구조를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묶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성하면 향후 기능 확장과 유지보수 효율도 높일 수 있어, 공공 인프라 사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도 주목된다. 특히 민자사업 관리 기능까지 새로 반영되면 사업별 관리 기준을 한층 정교하게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 등을 수행했다. 올해도 AI바우처 지원사업과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 부문 레퍼런스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공공 분야 클라우드·AI 전환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