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한국정보시스템학회(KAIS)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및 소프트웨어(SW) 품질검증 협력 강화에 나섰다.
TTA는 지난 16일 TTA 영남AX센터 회의실에서 KAIS와 'AX·SW 품질검증 협력체계 구축 및 시험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TTA 영남AX센터장과 강성배 KAIS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X·SW 품질검증과 인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KAIS 소속 회원사와 유관 기관들이 연구개발(R&D) 결과물 검증과 검증·확인(V&V), GS인증에 보다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혜택과 안내를 제공하고, 학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내 시험·인증 수요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TTA는 현재 고객서비스 포털을 통해 R&D 결과물에 대한 기능·성능·보안성·안전성 검증과 공인 성적서 발급, GS시험인증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남 지역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 수요와 학계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 기업과 기관의 SW 품질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TTA AX·SW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가공인 SW시험인증기관으로, 산업별·지역별 AX 확산과 국산 SW 품질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GS인증 역시 문서심사 중심이 아니라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제품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의미가 적지 않다.
KAIS도 경영정보학과 정보시스템 연구 성과의 교류·확산, 산학협력 활동을 주요 목적으로 두고 있어 이번 협약이 실무형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어 기술·정책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협력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산업계와 학계의 연결망을 강화해 AX·SW 분야 품질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