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 /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17일 신임 공동대표로 조동현 현 대표와 배영진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작 체제를 본격화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PC 게임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엠버 앤 블레이드'를 필두로 3종 이상의 PC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중국 출시와 '창세기전 모바일'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페어리테일 퀘스트'와 '애니멀 버스터즈'로 시작한 모바일 다작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신작을 꾸준히 선보이는 게 목표다.

배영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 / 라인게임즈

조동현 공동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4년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설립했다. 이후 2023년 라인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다. 그는 '창세기전 모바일'의 출시와 시장 안착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3월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신임 배영진 공동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투자 전문가로, PIA 프라이빗에쿼티(PE)와 넥슨 투자실을 거쳤다. 게임사 모빌팩토리를 설립한 경험이 있고, 2023년까지 라인게임즈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SO를 역임했다.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는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