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및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보안 스토리지 전문기업 올리브텍과 손잡고 데이터 삭제·변조를 원천 차단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카이월드와이드의 PostgreSQL 기반 엔터프라이즈 DBMS '아젠스SQL'과 올리브텍의 WORM 보안 스토리지 기술을 결합한 'K-WORM DBMS'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기존 정보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무결성 수요가 커진 데 따른 행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기존에 스토리지나 파일시스템 수준에 머물던 WORM 기술을 데이터베이스 자체로 확장하는 데 있다. 데이터가 한 번 저장되면 DB 내부는 물론 운영체제 수준에서도 삭제·수정이 어려운 구조를 구현해 로그·이력 원본 보존, 내부통제, 부인방지 기능까지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올리브텍은 PDS 시장 점유율 95% 이상, 500여개 공공·금융기관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프로토타입 개발과 테스트베드를 거쳐 공공 행정, 금융 거래, 의료 기록, 법적 증빙 등 고신뢰 데이터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국산 WORM DBMS로 글로벌 데이터 보안 인프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