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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SSAFY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의 취업 준비 청년이다. 대학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SSAFY 적성 진단과 인터뷰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소재)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진행된다.

이번 16기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조정했다. 삼성의 SW·AI 교육 노하우와 서울대·연세대·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대학 AI 전문 교수진이 공동 설계한 AI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AI 전문 개발 기업과 협력한 실습 프로그램과 실제 현업과 유사한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등도 배울 수 있다.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로봇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로봇 시뮬레이터와 실제 교보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AI의 물리적 구현 과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이 AI를 손쉽게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 'SSAFY AI 포털'을 구축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3D(차원) 프린터·AI 도구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이론 학습이 실제 구현과 실습으로 이어지는 환경이 제공된다. 교육생들이 역량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지급한다. 교육은 1년간 두 학기에 걸쳐, 하루 8시간씩 총 1725시간 진행된다.

SSAFY는 전공을 살리면서 역량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담 취업 컨설턴트와의 1대1 맞춤 컨설팅, 채용 박람회, 임직원 멘토링, 창업 캠프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한다.

SSAFY를 수료하면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나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은 약 170곳이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를 시작으로, 12기까지 누적 1만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8566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