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상 네트워크(NTN) 서비스 기업 스카일로 테크놀로지스는 9일 5G NR NTN(5G 위성통신 연계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위성통신을 기존 이동통신망과 하나의 표준 안에서 연결하는 '표준화된 하늘(Standardized Sky)' 전략을 내놨다.
위성 연결을 단순 음영지역 보완 수단이 아니라, 사용자가 전환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끊김 없이 이어지는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스카일로는 기존 NB-NTN이 저전력 IoT·긴급 메시지에 강점을 지닌 반면, NR NTN은 더 높은 데이터 처리량과 이동성 지원에 유리해 두 기술이 상호보완 관계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위성망을 별도 생태계가 아닌 글로벌 모바일 인프라의 연장선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스카일로는 지난해 10억대 이상 기기에서 위성 접속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올해 1월에는 보다폰 사물인터넷(IoT)과 단일 SIM 기반의 위성·셀룰러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모바일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이동통신사-위성 사업자 파트너십은 88개국 225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