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대표 로밍 상품인 '로밍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 확대한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5월 초 연휴 수요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데이터 2배 제공' 프로모션 혜택을 정규 요금제에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해외 체류 중 데이터 사용 부담을 낮춰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고려해 상품 개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저가형 eSIM이나 현지 유심과 달리 로밍패스가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로밍 서비스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입 고객에게 발송되는 안내 문자도 손본다. 흩어져 있던 로밍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일정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는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과 항공기 지연 보상 보험도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상품담당은 "늘어난 데이터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눠 쓰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