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에서 현지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LG전자는 최근 올해 1분기에만 에어컨 1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홍주 인도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라며 "한 분기 만에 에어컨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상업적 성과를 넘어 매일 수백만의 소비자가 LG전자에 보내주는 신뢰의 증거"라고 했다.
인도LG전자는 인도와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 등으로 에어컨을 판매한다.
LG전자는 인도를 '글로벌 사우스(비서구권 개도국)'의 핵심 요충지로 삼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8년간 생산부터 연구개발(R&D), 판매, 서비스까지 현지에 구축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법인을 인도 증시에 상장하며 인도에서 '국민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기존 노이다, 푸네 공장에 이어 6억달러(약 9000억원)를 투자해 스리시티 지역에 신공장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