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2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일 딥엑스 본사에서 'GPU 대체 가능한 NPU 적용 및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 양산협력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NPU를 활용한 제품 양산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능형 CCTV(폐쇄회로TV) 실시간 AI 추론을 위한 전용 NPU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에도 나선다. 양사는 2023년부터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전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을 온디바이스(내장형) AI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 협력을 추진해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능형 CCTV를 적용한 솔루션에 GPU 대신 저전력·고효율 NPU를 탑재해 실효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딥엑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비전 AI 모델이 NPU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롯데그룹 내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전 AI 시스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동일 성능 기준 GPU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NPU를 도입해 통합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 제안 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NPU 기반 엣지 AI 생태계를 강화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