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재단(The Esports Foundation)이 '2026 e스포츠 재단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에 젠지(Gen.G)와 T1을 포함한 글로벌 40개 e스포츠 구단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젠지와 T1은 전 세계 주요 e스포츠 구단들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다.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은 연간 2000만달러 규모로 운영되며, 참여 구단에는 최대 100만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전략적 지원 및 글로벌 노출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구단들은 e스포츠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브랜드와 팬층 확대를 추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출범 이후 3년간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으며, 대회 운영, 마케팅, 팬 참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단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구단에는 젠지와 T1을 비롯해 G2 Esports, Team Liquid, Fnatic, NAVI, Edward Gaming, JD Gaming, Team Vitality, DRX, Gen.G, T1 등 글로벌 주요 e스포츠 명문 구단들이 포함됐다. 북미,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 인도, 라틴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며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준다.
선정 구단들은 시즌 동안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협업, 팬 캠페인, 워치파티, 커뮤니티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 마쉬 T1 최고경영자는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팀의 시즌을 만들어가는 주요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팬들이 선수들의 이야기와 팀의 생동감을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통해 그 여정을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스 야그노우 EF 클럽·국가대표팀·선수 관계 총괄 디렉터는 "e스포츠 재단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은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e스포츠 경험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구단들이 브랜드를 강화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고, 그 성과가 실제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구단들이 기존 명문 구단들과 함께 합류하면서 라틴아메리카, 인도, 터키, 동남아시아 등 고성장 시장에서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e스포츠 생태계의 글로벌 성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