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 V2'를 31일 출시했다. 기업들이 개념검증(PoC) 이후 실제 전사 확산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른바 'AI 캐즘' 현상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에어 스튜디오 V2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자체 정립한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TRUST'를 적용해 데이터 신뢰성, 보안 관리, 예산 통제 등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윈도우나 리눅스가 PC 환경의 복잡성을 정리했듯, 이 플랫폼이 기업 전반의 에이전틱 AI 구축과 운영, 통제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스튜디오', 'AI 어시스턴트', '어드민 콘솔'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스튜디오는 기업 데이터를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자산으로 바꾸고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기능을 맡는다.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복잡한 업무 요청을 자연어로 이해하고 실행하며, 어드민 콘솔은 AI 운영 전반을 통제한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는 "에어 스튜디오 V2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AI OS"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달 2일 'ICON 2026'에서 상세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