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일부 센터에서 시범 운영하던 '예약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휴대전화,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을 점검받을 수 있는 맞춤형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 서비스센터 23곳에서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시범 운영 결과 전체 내방객 중 예약 고객 비중은 도입 초기인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3월 50% 이상 증가했다.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예약 고객의 만족도가 일반 내방 고객보다 높게 나타나 서비스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전국 모든 센터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 서비스 신청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며 예약 시간에서 10분 이상 경과할 경우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내방객이 주말 동안 누적돼 평소보다 40% 이상 집중되는 월요일 오전 시간대에는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존 시범 운영을 진행했던 전국 주요 센터 23곳은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가능 시간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향후 월요일 오후 예약 현황을 분석해 타 센터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토요일과 공휴일 등 주말에는 '주말케어센터'를 통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제품 상태 및 기능 점검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내방객이 많은 월요일을 피해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예약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여세중 상무는 "예약 서비스 확대로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