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추진력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새 리더십을 바탕으로 IP와 플랫폼의 시너지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팬덤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IP와 엔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플랫폼·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고정희 공동대표의 서비스 전략과 노하우, 장윤중 공동대표가 가진 IP·글로벌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리더십 출범과 함께 사업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두 공동대표가 각각 플랫폼과 글로벌 사업을 직접 맡아 추진 속도를 높인다.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CPO(최고플랫폼책임자, Chief Platform Officer)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그로스 센터(Global Growth Center)를 신설하고, 각각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가 맡는다. IP 밸류체인을 더욱 견고하게 융합하고 글로벌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정희 공동대표는 CPO를 겸임하며 IP 플랫폼의 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와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멜론, 카카오페이지, 베리즈 등 주요 플랫폼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글로벌 그로스 센터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을 구체화한다.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IP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IP 확장 및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정희 공동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전략지원팀 등을 거쳐 카카오뱅크 채널·서비스 총괄, 최고서비스책임자, 최고전략책임자, 인공지능(AI) 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1980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프로스트앤설리번을 시작으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사장과 대표, 아시아 허브 대표를 거쳤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대표 및 공동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이끌어왔다.
고정희·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IP 경쟁력과 엔터에 특화된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한층 고도화하며, K컬처의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견고하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