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의 공통 지원금을 일제히 최대 50만원으로 올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기존 약 25만원 수준이던 갤럭시S26 시리즈 공통 지원금을 이날 50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

여기에 통상 공통 지원금의 15% 수준인 추가지원금 7만5000원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액은 57만5000원까지 커진다.

이에 따라 출고가 125만4000원인 갤럭시S26 256GB 모델은 일정 기간 고가 요금제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약 6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갤럭시S26 시리즈의 공통 지원금이 출시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판매 촉진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판매 135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최다 판매를 달성했지만, 최근 대중의 관심도와 교체 수요가 다소 둔화하면서 판매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