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로고.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다음의 기업 가치를 1900억원대로 재평가했다.

카카오는 다음의 운영사 AXZ의 양도가액을 기존 70억원에서 1944억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기존 양도가액에 다음 인력과 트래픽이 반영되지 않아 양도가액을 재산정한 것이다.

카카오는 작년 5월 완전자회사 AXZ를 설립했으며, 12월 다음의 핵심 서비스인 뉴스·검색·카페·이메일 등을 AXZ로 이관했다. 카카오는 업스테이지를 인수 의향자로 선정하고 AXZ의 지분을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5월에는 AXZ의 트래픽이나 회원 수 등의 자산과 인력 등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평가를 위해 추후 재평가를 예정해 둔 상태였는데 이번에 해당 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업스테이지의 다음 인수로 다음 내 일부 서비스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 서비스를 6월 30일 종료하고, 상반기 중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음게임에 제공해온 PC 게임 채널링 서비스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