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안 리우(Shichuan Liu) 텐센트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디렉터 / 텐센트 클라우드 제공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는 9일(현지시각) 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6' 인공지능(AI) 기반 게이밍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지능형 인게임 커뮤니케이션과 차세대 보안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를 이를 통해 게임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사용자의 몰입형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표 기술은 AI 기반 음성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G보이스(GVoice)'다. G보이스는 자동 음성 인식과 음성 변조,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해 플레이어간 협업을 수월하게 만든다고 텐센트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게임 개발자는 AI 음성 기술을 활용해 게임 속에서 봇(bot) 팀원을 소환해 게임 경험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시추안 리우 텐센트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디렉터는 "오늘날의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플레이어들이 함께 연결되고, 협력하고 창작을 하는 공간"이라며 "G보이스는 이런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만큼, 즉각적인 반응성, 언어 간의 손쉬운 번역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게임 보안 영역에서는 엣지원(EdgeOne)과 안티치트 엑스퍼트(ACE)의 강점을 결합한 다층 방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텐센트 클라우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AI 크롤러 트래픽을 탐지하고 제어해 악성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80%에서 0.2%로 줄여준다.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는 최근 출시한 'HY 3D AI 생성 엔진'을 선보였다. 텍스트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고품질 3D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3D 콘텐츠를 더 빨리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