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애플리케이션(앱)은 오픈AI의 챗GPT로, 월간 사용자가 23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대상으로 주요 AI 챗봇 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분석한 결과, 챗GPT가 사용자 2293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타(402만명), 그록 AI(153만명), 퍼플렉시티(152만명), 뤼튼(135만명), 에이닷(119만명), 크랙(98만명), 클로드(77만명), 디글로(46만명), 구글 제미나이(4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챗GPT, 제타, 그록 AI, 크랙, 클로드는 2월 기준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xAI가 운영하는 그록 AI는 지난해 3월 국내 앱 마켓에 출시된 지 1년 만에 AI 챗봇 앱 사용자 수 3위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미국 국방부와 AI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클로드는 월간 사용자 수가 전월 53만명 대비 45% 급증했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은 제타로, 총 사용 시간이 1억1341만 시간이었다. 이어 챗GPT(5047만 시간), 크랙(988만 시간), 그록 AI(293만 시간), 퍼플렉시티(136만 시간), 채티(116만 시간), 클로드(81만 시간), 뤼튼(68만 시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