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의 오픈형 이어폰 'JBL 센스 프로'(왼쪽)와 'JBL 사운드기어 클립스' 착용 모습./하만

삼성전자 오디오 자회사인 하만이 오픈형 이어폰 'JBL 센스 프로'(JBL Sense PRO)와 'JBL 사운드기어 클립스'(JBL Soundgear CLIPS)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공기 전도 방식의 '오픈 사운드' 기술이 적용됐다.

JBL 센스 프로는 블랙·화이트·블루·퍼플·그레이의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2만9000원이다. JBL 사운드기어 클립스는 블랙·화이트·블루·퍼플·코퍼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8만9000원이다.

JBL 센스 프로는 오픈 사운드 기술을 기반으로 귀를 막지 않고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16.2㎜ 다이아몬드 유사 카본(Diamond-Like Carbon) 드라이버와 JBL 오픈 사운드 튜닝을 결합, 디테일한 해상도와 탄탄한 저역 반응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어댑티브 베이스 부스트 알고리즘'도 적용해 청취 환경에 따라 저음을 동적으로 보정한다. 또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무선 인증'(Hi-Res Audio Wireless·무선 연결로 고해상도 오디오 전송을 지원하는 인증 표기)과 엘닥(LDAC·소니가 개발한 블루투스 기반 고음질 오디오 코덱)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24비트 고해상도 음질을 즐길 수 있다"며 "JBL 공간 음향이 더해져 어떤 기기, 어떤 콘텐츠에서도 넓고 입체적인 스테레오 사운드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4개의 보이스 마이크와 음성 수집 센서 기술도 탑재됐다. 인공지능(AI) 학습 통화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배경 소음과 바람 소리를 걸러낸다. 메탈릭 포인트와 부드러운 액체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무게를 균형 있게 분산시키는 분리형 훅(split-hook) 디자인도 적용됐다.

그레이스 고 하만 아시아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JBL 센스 프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유로움"이라며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한 통화 품질을 누리면서도 독자적인 기술로 오디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초경량 디자인으로 하루 종일 편안함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JBL 사운드기어 클립스는 사운드기어 초경량 구조가 적용됐다. JBL 센스 프로와 마찬가지로 오픈 사운드 기술이 접목됐고, 마이크 4개를 장착했다. 메탈릭 틴트와 반투명 마감, 클립온 디자인이 적용됐다. 귀걸이와 함께 레이어드해 착용하거나 선글라스와 함께 매치할 수 있다. 최대 3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그레이스 고 총괄은 "생동감 있는 반투명 컬러부터 세련된 클립온 디자인까지 최신 패션 트렌드를 JBL의 시그니처 오픈 사운드 기술과 결합했다"며 "하루 종일 착용 가능한 완벽한 액세서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