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각) 다쏘시스템 연례 최대 행사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다쏘시스템 출장기자단

다쏘시스템은 공동창업자인 버나드 샬레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파스칼 달로즈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로즈 CEO는 지난달 21일부로 다쏘시스템 회장과 CEO를 겸직하게 됐다.

달로즈 회장은 "인공지능(AI) 기반 3D유니버스를 통해 산업용 AI가 이끄는 전환을 선도하고, 다쏘시스템이 게임 체인저로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나드 샬레 전 회장은 "이번 인사는 회사 거버넌스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3D유니버스 도입 가속을 위해 회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샬레 전 회장은 다쏘시스템을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쏘시스템은3D CAD(컴퓨터 지원 설계)와 AI 기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에 강점을 지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의 공장과 제조 공정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복제해 구현한 기술이다. 다쏘시스템은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월드 모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엔비디아를 포함한 협력사와 손잡고 피지컬 AI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