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석해 AX·DX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는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환(AX)와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무업무와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자체 개발하고 로봇 기반 피지컬 AI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포스코DX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석해 AX·DX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관은 회사의 비전과 안전플랫폼을 소개하는 '포스코DX 오버뷰', AI 기반 업무 혁신을 담은 'AI 워크포스', 산업현장의 AX·DX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3개 테마존으로 꾸렸다.

'AI 워크포스' 테마존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무와 제조현장 전반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업무환경을 선보인다. '인텔리전트 팩토리' 테마존에서는 산업용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로봇 오토메이션'과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자율화를 가속화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전시된다.

실제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하며 업무를 효율화 하는 'AI 워크포스'를 도입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AI 에이전트 생성부터 운영, 평가, 재배치 등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AI 워크포스' 플랫폼인 에이전티(Agentee)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AI 워크포스 태스트포스(TF)'를 신설해 AX 전환을 위한 컨설팅, AI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을 전담하는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AI와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AI도 제조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물리적 설비와 로봇들을 AI를 통해 자동 제어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크레인, 항만하역기, 원료야드 리클레이머 등 물리적 설비들에 형상인식 AI, 정밀위치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환경에서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하고 현장 시운전까지 원격으로 하는 개발 체계도 구축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6일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제조(Process)와 최고 수준의 업무수행 역량(Work)과 새로운 가치창출(Value) 등의 목표 지향적인 AX 전략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