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는 협력 제작사(CP)에 정산과 시청 성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글루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 스푼랩스 제공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는 협력 제작사(CP)에 정산과 시청 성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글루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비글루 스튜디오는 데이터 열람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성과 분석을 통합한 대시보드로, 작품별 퍼포먼스 등급 산출, 에피소드 자동 성과 진단, 출시 후 3개월 간 추세 분석 리포트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제작사는 성과를 명확히 이해하고 다음 작품 기획과 확장 전략을 설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비글루 관계자는 "숏드라마의 매출 구성, 공제 항목, 정산 금액 등 정산 구조와 시청자 수, 에피소드별 이탈률, 국가별 시청 비중을 비롯한 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CP사에 공개하는 것은 콘텐츠 플랫폼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AI 성과 예측 모델과 장르·국가별 비교 분석 기능도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협력사별 숏드라마 기준 상위 순위 5위 벤치마크 비교 기능과 시청 패턴 심층 분석 기능도 도입해 제작사가 객관적으로 성과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글루는 비글루 스튜디오 출시를 계기로 플랫폼과 제작사 간 데이터 공유 협업 구조를 본격화하고, 투명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 가치인 제작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비글루 스튜디오는 플랫폼과 제작사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함으로써 창작자가 AI 분석을 통해 자신의 성과를 파악하고 다음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도구"라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기반 제작 환경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