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CI./이글루코퍼레이션 제공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주요 보안 솔루션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했다.

26일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432억5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8%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3.8% 증가한 160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사업이 확대된 가운데 주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형 SOC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AI 기반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외형 확대를 넘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모-자회사를 아우르는 기술 초격차 구현이 증명된 결과"라며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네트워크·웹 보안 역량을 보유한 자회사 파이오링크와의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영향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형 보안운영센터 사업을 강화하고,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공지능 전환(AX)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원년이었다"라며 "앞으로 파이오링크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단순 보안 기업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