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손잡고 음악 중심의 틱톡 라이브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라이브 에이전시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악·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크리에이터(창작자) 관리를 토대로 고품질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프로그램은 연 2회(상·하반기) 운영된다. 수료 기업은 틱톡과 정식 계약을 맺고 틱톡 라이브 파트너 에이전시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상·하반기 각 25개씩, 연간 총 50개 스타트업 에이전시와 협력하게 된다.
상반기 과정은 이달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해 25개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3월 중 발표한다. 3월 26일부터 4주간, 주 1회 4시간씩 총 16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12주간에 걸쳐 스튜디오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실습이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엔터테인먼트,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 관련 경험을 보유한 스타트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틱톡 라이브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나 아티스트의 음악 라이브 활동을 확대하려는 콘텐츠 회사가 지원할 수 있으며, 대표자는 4주 교육 기간의 전 일정을 참여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틱톡 라이브 비즈니스 구조와 수익화 방식, 에이전시 온보딩 절차, 운영 데이터 확인 방법, 크리에이터·시청자 관리, 고객지원 채널 활용, 음악 라이브 콘텐츠 포맷과 이벤트 기획 등을 다룬다.
젠슨 류 틱톡 라이브 한국 총괄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보유한 우수한 제작 인프라와 현장 전문성은 국내 음악 라이브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갖춘 에이전시 풀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운영 사례를 꾸준히 축적해 크리에이터와 에이전시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