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쇠더룬드 회장./넥슨 제공

넥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장(Executive Chairman) 직책을 신설하고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패트릭 쇠더룬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해당 인사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설된 회장직은 넥슨의 장기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체계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이정헌 대표이사와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주도하며, 이정헌 대표는 회장이 설정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엠바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총괄 부사장(EVP)을 역임했다. 그에 앞서 디지털 일루전스 CE(DICE) CEO로 재직하며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등 주요 프랜차이즈 개발을 이끌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엠바크 스튜디오 CEO 직을 계속 유지한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인재와 프랜차이즈, 이용자 커뮤니티,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즉시 과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과 혁신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튜디오를 이끌어온 경험과 리더십이 넥슨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헌 대표이사와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3월 31일 열리는 캐피털 마켓 브리핑(Capital Market Briefing)을 통해 전략적 우선순위를 구체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