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를 포함한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7% 늘어난 176억원, 당기순이익은 2.1% 증가한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수 IP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엠게임은 2024년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여기에 더해지면서 지난해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올해도 장수 IP를 기반으로 신규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 등을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PC 온라인게임 '귀혼' IP 활용해 개발 중인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2종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유통·배급)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 다른 장수 게임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에서 개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에 이어 올 상반기 중에는 웹게임까지 새롭게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는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해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자기주식 34만1303주를 전량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5년은 기존 핵심 IP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작 '귀혼M'의 흥행에 힘입어 4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